유한킴벌리가 ‘이른둥이’ 신생아를 대상으로 초소형 기저귀를 무상지원 하는 ‘함께 키우는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을 3년 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유아용품 1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정 기간 병원에서 생활하는 이른둥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 2017년부터 3년간 무상 공급을 하는 것으로 결정한바 있다. 해당 캠페인의 연장으로 향후 3년간 약 1만5000여명의 이른둥이들이 약 230만개의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둥이란 임신 기간 37주 이전이나 2.5kg 이하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미하며 한 해에 약 3만명이 태어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한킴벌리는 인큐베이터 보살핌이 필요한 2.2kg 미만 신생아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저귀 무상공급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이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을 무상 공급하고 있으며, 병원을 통해 지원받지 못한 개인의 경우에도 자사몰 맘큐를 통해 간단한 확인을 거쳐 1인당 150~300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캠페인 시작된 첫 해인 2017년 3800 여명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초까지 약 1만8000여명에게 이른둥이 기저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연간 기준으론 처음으로 수혜 대상 이른둥이들이 5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