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시스)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재신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추 장관의 재신임을 요구 청원 참여 인원은 22만 명을 기록했다. 재신임 요구 청원은 추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다음 날인 17일 올라왔다.
청원인은 “검찰개혁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추 장관에 대한 대통령의 재신임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의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검찰 쿠데타를 주도한 윤 총장 등이 심판을 받는 과정까지 추 장관이 자신의 직무를 충분하게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시간 윤석열 총장의 징계를 철회해달라는 국민청원은 26만 명을, 윤 총장을 엄중히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은 27만 명을 넘어섰다.
청와대는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