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의 초ㆍ중등 영어 학원 브랜드 잉글리시아이가 영어 말하기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동영상을 공모하는 ‘잉글리시아이 포트폴리오 콘서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12월에 열리는 포트폴리오 콘서트는 말하기와 쓰기에 특화된 잉글리시아이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쌓아온 영어 실력을 점검해보는 영어 말하기 대회다.
참가를 원하는 잉글리시아이 회원은 내년 1월 22일까지 영어 말하기 동영상을 촬영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소속 학원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비회원은 단체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개인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선보인 잉글리시아이의 스마트러닝 시스템 AI-QV의 영상 포트폴리오 기능으로 촬영한 영상도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해 2분 내외로 촬영하고, 영어로 말하는 분량이 1분 이상 포함돼야 한다.
잉글리시아이는 전달력ㆍ태도ㆍ구성력을 기준으로 공모작을 심사할 계획이다. 시상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금상ㆍ은상ㆍ동상에 따라 금액대별 문화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잉글리 캐릭터 크로스백을 증정한다.
심사 결과는 3월 9일 잉글리시아이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이영장 비상교육 영어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올해 학교와 학원 수업이 거의 중단되면서 잉글리시아이도 학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집에서 가족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해보고 새 학년에 올라가기 전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리시아이는 공모전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31일까지 블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블로그에서 퀴즈를 풀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50명을 추첨해 잉글리 크로스백(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20명)을 선물한다.
2015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잉글리시아이는 스마트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하와이ㆍ샌프란시스코ㆍ뉴질랜드 등 외국에서 직접 촬영한 1400여 개의 이야기 중심 영상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보면서 듣는 모국어 습득 방식을 구현한 자기 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전국 1300여 개의 가맹학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