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과 씨에스윈드가 '2020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우수기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을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씨에스윈드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 처음 시작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은 매년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을 이용한 헤지거래 실적, 환위험 관리체계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화선물의 실수요자인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필요성을 환기하고 통화선물의 효용성을 홍보하기 위해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 달러 선물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2%(4조1000억 원) 늘었다.
시몬느와 씨에스윈드는 환위험관리 필요성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환리스크 관리 내부지침을 마련하는 등 환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직·인력상의 제약을 극복하고 환위험관리 내부 인력의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해 관련 교육·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통화선물을 활용한 효율적 환위험 관리를 위해 선물사 등과 최적화된 환위험관리 내부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거래소는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 등을 통해 통화선물 실수요자인 수출입 기업의 환위험 관리 필요성을 환기하고 유용성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