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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4.97포인트(-1.62%) 내린 2733.68에 마감했다. 개인은 367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2억 원, 199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73%)과 유통업(0.40%)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했다. 특히 전기가스업(-3.67%), 건설업(-2.96%), 의료정밀(-2.87%), 철강금속(-2.78%), 운수창고(-2.1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3.02%), 삼성전자우(-0.44%), LG화학(-2,21%), 삼성바이오로직스(-2.43%), 셀트리온(-2.18%), NAVER(0%), 현대차(-1.60%), 삼성SDI(-1.94%), 카카오(-0.92%)의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85포인트(-2.61%) 내린 928.7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855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8억 원, 2159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코스피가 2750선에서 낙폭축소 움직임이 강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금 낙폭을 확대했다”며 “주식시장의 뒷심이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한편 상승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