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하임아이엔티)
홈퍼니싱 전문 벤처기업 오하임아이엔티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오하임아이엔티는 24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삼성머스트스팩3호와의 합병을 거쳐 상장했다고 밝혔다.
오하임아이엔티는 2010년 설립돼 가구 라이선스 브랜드를 운영해왔다. 2016년 레이디가구를 인수, 브랜드 가구회사로 전환하고 아이데뉴, 포더홈 등 자체 신규 브랜드를 론칭 시키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가구 사업을 전개해온 오하임아이엔티의 올해 매출액은 748억 원가량으로 점쳐진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창립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하임아이엔티는 2022년까지 2만㎡ 규모의 자가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2023년까지 오프라인 전시장을 수도권 및 주요 거점 지역에 증설할 계획이다.
서정일 오하임아이엔티 대표는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고속 성장의 흐름 속에 있다”며 “물류 서비스 혁신,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한 리빙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대로 5년 내 온라인 기반 가구 업계의 선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