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디지털 전환은 생존과제"

입력 2021-01-04 13:21

박은평 기자 pep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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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사진제공=롯데카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올해 생존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4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등 우리 앞에 많은 도전과제들을 던지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에 따른 걱정이나 염려보다는, 올해도 우리 방식으로 우리만의 롯데카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외부 고객들의 시각으로 생각하고 의사결정하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의 고객·시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또 우리만이 가진 우리만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집중해야하며 신용카드 업의 본질에 충실한, 진정한 금융사로서의 우리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은 생존과제"라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읽고, 이해하고, 앞장 서서 끌고 나갈 수 있는 우리만의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들이 발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임직원들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