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전년 대비 10.5% 증가. 77.7% 감소한 수출에 발목
(자료=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의 작년 판매가 11만6166대로, 전년 대비 34.5%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4일 작년 한 해 동안 내수 9만5939대, 수출 2만22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10.5% 증가했지만 77.7%나 급감한 수출에 발목이 잡혔다.
내수 시장에서 작년 11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르노삼성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총 4만6825대 팔리며 전년 대비 1.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수출은 트위지가 1천453대로 전년 대비 103.2% 늘어났으나 QM6(-33.5%), 로그(-93.5%) 등은 급감했다. XM3는 총 909대가 선적됐다.
작년 12월에는 총 901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9% 감소했다.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8010대를 판매했고 수출은 85.6% 감소한 1006대를 선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