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기상청이 6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이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지역은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등이다.
또한 성남 등 경기 9곳(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양평·여주·가평)과 충남 4곳에도(천안·공주·부여·청양)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7일)부터 더욱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2~4도 더 떨어지겠다”며 “주말까지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영향을 주는 만큼 야외 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