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승급전 삭제, 와일드 리프트 칼바람 도입…2021 새해맞이 업데이트

입력 2021-01-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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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자사 게임 4종의 2021년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9일 공개했다.

LoL 랭크 시스템 손질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8일부터 2021 새 시즌에 돌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한층 업그레이드된 랭크 시스템이다. 시즌 시작 랭크 초기화 강도를 완화했다. 플레이어들은 배치 게임을 완료하면 직전 시즌 최종 랭크에 더 가까운 랭크에서 시작할 수 있다.

랭크 단계 간 승급전도 삭제했다. 플레이어들은 골드 3에서 골드 2로 승급하는 등 같은 티어 단계에서는 별도의 승급전을 치르지 않는다. 승급 시 초과로 획득한 LP(랭크 티어 점수)를 다음 단계로 이월시킬 수 있다.

단계 간 강등 보호도 삭제됐다. 패배 후 0 LP인 상태에서 다시 패배하면 하위 단계로 강등된다. 골드 1에서 플레티넘 4로 승급하는 등 동일하지 않은 티어 사이에는 승급전이 진행되며 티어 간 강등 보호 역시 유지된다.

랭크 플레이 시 얻는 LP양도 축소됐다. 팀원이 자리를 비워 게임에서 패배하면 해당 플레이어가 자리를 비우기 전의 게임 상황에 따라 LP 감소량이 완화된다. 자리를 비운 플레이어는 더 많은 LP를 잃는다.

▲신규 챔피언 비에고의 일러스트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신규 챔피언도 공개됐다. 154번째 챔피언이자 정글러인 몰락한 왕 ‘비에고’가 이달 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비에고는 몰락한 왕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챔피언이며 이후 출시될 챔피언도 비에고와 연관돼 있다.

와일드 리프트도 랭크 경기 도입

지난해 10월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한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일드 리프트)의 첫 공식 랭크 시즌이 9일부터 시작된다. 와일드 리프트의 첫 시즌을 맞아 LoL 인기 챔피언 티모를 비롯해 룰루, 코르키, 트리스타나, 케넨이 와일드 리프트에 등장한다.

▲요들 탐험대 이벤트 이미지 사진이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을 기념해 ‘요들 탐험대’ 이벤트도 시작된다. 9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플레이어는 룬테라 지역을 탐험하며 숨어있는 요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임무 수행을 통해 이벤트 재화를 획득하고 획득한 재화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들이 기다려왔던 LoL 내 인기 게임 모드인 ‘무작위 총력전’이 연내 와일드 리프트에 출시될 예정이다.

TFT와 LoR, 패치 맞이 새단장

전략적 팀 전투(TFT)에서는 다음 패치를 통해서는 운명 II 패스와 꼬마 전설이, 결투장이 포함된 야수의 축제 테마가 시작된다. 올 한 해 두 개의 신규 세트와 함께 플레이 타임을 줄인 새로운 고속 게임 모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도 새 시즌을 맞이한다. 1월 13일 새로운 연구소 공동 전선이 추가된다. 두 플레이어는 대항 세력을 이끌 챔피언을 선택하고 협력해 녹서스 군대를 물리쳐야 한다. 새로운 지역으로는 타곤에 이어 웅장한 고대의 땅 슈리마가, 신규 챔피언으로는 아펠리오스가 등장한다.

게임별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의 시즌 개막 소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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