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새해 첫 수주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9일 실시하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6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의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가구를 증축해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91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280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Great Nine)’으로 정하고, 고급 편의시설과 특화설계, 명품 마감재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첨단 스카이 라운지, 약 850평의 대형 커뮤니티, 고급 조경 마감재, 키즈특화 공간, 지하주차장 비율 100%, 3베이·3면 개방평면 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신월초등학교가 있어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신정공원, 정평천 등 뛰어난 자연 환경과 구청, 도서관,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은 리모델링 전담조직 구성후 최초로 단독 수주하는 사업"이라며 "현대건설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