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울 계동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4조7383억 원을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19일 경기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확보해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등으로 4조 6468억 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를 추가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만 15조 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3분기 말 기준으로 사업 수주액은 총 65조 원을 넘겨 약 4년 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 달성은 현대건설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