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은 산하 계열 학원 13개 지점의 재원생을 대상으로 수험생 개개인의 학습 성취와 성향을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학습진단키트’를 재수학원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점수라고 해도 틀린 문항과 이유는 수험생마다 다르다. 이투스교육이 개발한 학습진단키트는 재원생의 학습 성향과 취약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1대 1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학습진단키트’는 △학습성취도진단(LMAT: Learning Management Achievement Test) △학습성향진단(LMTI: Learning Management Type Indicator)으로 구성됐다. LMAT는 수능시험 등 공인된 성적과는 별개로 각 과목의 세부 단원 별 성취도를 평가한다. LMTI는 학생들의 학습과 관련된 성향을 16개로 분류해 학생의 기질과 성향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진단이다.
이투스교육 산하 계열인 강남하이퍼학원, 청솔학원, 이투스앤써학원, 이투스네오학원 등 13개 지점은 1대 1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입학,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 등 연간 3회 학습진단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학습진단키트’로 학생들의 학습성취도와 학습성향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학원의 학습전략담임이 결과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수업과 학습법을 설계·제안한다. 최종적으로 학생별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선택 수업을 결정한다. 이후에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피드백을 진행하고, 학습 성취도 변화에 따라 선택수업과 학습방법을 시즌별로 재설계한다.
이종서 이투스교육 학원사업 총괄 부사장은 “산하 13개 학원에서 확보되는 데이터와 학습 성과를 통해 재원생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 및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초개인화 학습 프로그램’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