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단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그린산단 전환 이끈다

입력 2021-0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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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산업단지 스마트그린 전환과 에너지ㆍ탄소 절감에 앞장선다.

산단공은 올해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관련 사업을 이달 내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산업단지의 생태 전환과 함께 온실가스를 자체적으로 절감하기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단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시설의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산단공이 2017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탄소 저감, 에너지 절감의 시급성에 따라 총사업비가 21억 원으로 증액되기도 했다.

산단공은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부터 최근 발표한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전 분야에 걸쳐 가속화되는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 그린산단으로 전환해나가겠단 계획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 RE100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온실가스 절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과 연계해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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