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최성봉 인스타그램)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암 투병 중이다.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3일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13일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며, 추가 수술은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성봉은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꾸준히 노래를 계속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라며 "아픔을 극복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