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확보하고 ESG 활동 강화할 것"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공모수요예측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5년 만기 500억 원 규모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채권인 ‘그린본드'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린본드로 마련한 재원을 통합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플랫폼 도입, 택배 시스템 업무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택배 시스템에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린본드 발행을 위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 채권 인증을 받았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과 택배터미널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등 종합평가를 통해 그린채권 최고평가등급인 ‘GB1’을 부여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