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양증권)
한양증권은 19일 머큐리에 대해 올해 국내 통신3사에 WiFi 6 AP 납품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송유종 연구원은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03억 원,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3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부터 KT향 WiFi 6 AP 초도물량을 출하했으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출하 확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99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SKT향으로 WiFi 6 AP 신규 출하, 2분기부터 LGU+향으로 신규 출하가 시작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1533억 원, 영업이익은 262% 성장한 121억 원으로 추정정한다"며 "국내 3사 통신사에 모두 WiFi 6 AP와 WiFi 증폭기 제품 출하가 예정돼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공공 WiFi 6 AP 확대가 진행돼 연간 140억 수준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