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사진 왼쪽)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소화기 700대 기증서’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영등포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2647대(총 5632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액(총 4910만 원 상당)보다 722만 원 증가된 규모다.
협회 중앙회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소화기 700대(총 1000만 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는 행사도 열었다. 영등포구청에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관할지역내 소방취약지역 기초수급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