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미국 수출물량 첫 선적…수출국 8개국으로 늘어

입력 2021-0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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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한국 로컬 위스키 최초로 세계 최대 주류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골든블루는 23일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로컬 위스키 1호인 동시에, 2021년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골든블루가 올해 해외로 수출하는 첫번째 물량이다. 미국 수출로 골든블루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수출국가를 8개로 늘렸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은 K-주류의 세계화라는 원대한 소명에 다가서는 본격적인 발돋움이다”라며, “아시아 수출 성공사례와 경험, 미국 시장에 대한 3년 간의 철저한 연구 및 조사는 분명 한국 로컬 위스키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며 대한민국 주류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첫 수출 물량을 우선적으로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중심으로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리건, 텍사스, 워싱턴, 하와이 등 총 8개 주에 공급하고 이후 미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3년 동안의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스키 용량은 늘리고 도수는 낮추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번에 미국에서 처음 판매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국내 판매 용량인 450㎖ 대신 미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750㎖ 용량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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