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신사동 19-193번지 공동주택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은평구 신사동 19-193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282가구가 공급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신사동 일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은평로와 갈현로가 만나는 신사동삼거리 서측 인접 부지다.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282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준주거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주택 확보 시 기준’을 적용해 공공임대주택 27가구를 추가 확보했다. 상한 용적률은 기존 368.9%에서 499.2%로 높였다. 이 밖에 사업시행지 주변 도로를 최대 6m로 확장하고 청소년수련시설을 건립해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청소년 수련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해 주민 복지 수준을 높이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