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핀란드 출신 빌푸가 한국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두 달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핀란드로 돌아가는 빌푸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빌푸는 “한국에서 마지막 날이다. 두 달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벌써 출국이다”라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빌푸는 지난해 6월 한국인 아내 류선영 씨와 결혼한 뒤 10월 한국에 방문했다. 이 모습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방영됐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빌푸는 “핀란드로 돌아가면 병원 실습을 시작해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직업이 공개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빌푸의 직업은 정신과 간호사로 알려졌다.
한편 빌푸는 핀란드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는 페트리의 친구로 2017년 한국을 방문했다가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청자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2018년 빌레, 사미와 함께 또 한 번 한국을 찾아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특히 빌푸는 한국인 아내 류선영 씨 역시 페트리의 소개로 만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류선영 씨는 한국 핀란드 교육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