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스타트업, 에스오에스브이, 플러그 앤 플레이, 스타트업부트캠프 등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 4개사가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부터 3일까지 강남에 소재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가 국내 스타트업에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전수하는 ‘글로벌 창업기획자 멘토링ㆍ특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과 함께 신설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사업이다. 글로벌 기업(MS, AWS, NVIDIA, INTEL) 등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글로벌 창업기획자(500Startups, SOSV, Startupbootcamp, Plug&Play) 등이 직접 상주하며 보육한다.
중기부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참여기업 이외의 창업기업도 국내에서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보육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글로벌 창업기획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멘토링ㆍ특강에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참가 중인 4개 창업기획자가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세계 상위 8위 이내 수준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실적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창업기획자들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멘토링을 실시하고, 국내 창업기업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 특강 할 예정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우수 창업기업 등 64개 기업을 만나 직접 사업화 방안을 들어보고 시장 설정부터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500스타트업 토마스정 혁신협력글로벌팀장의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스타트업부트캠프 콜린 알리슨 프로그램 디렉터의 ‘한국 스타트업이 직면한 5가지의 해외시장 진입장벽’, 에스오에스브이(SOSV) 나빈 다나팔 동남아 사업개발 팀장의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강 전 과정은 중기부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될 계획이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 포털 K-Startu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