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캡처)
엄용수가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엄용수가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에게 삼혼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용수는 미국에 사는 예비신부가 일면식도 없는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오며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예비신부는 전 남편과 사별한 후 엄용수의 개그에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엄용수 예비신부의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엄용수는 "세번째 결혼하면 하객분들에게 얼마간 사례하겠다라고 밝혔다"라며 "미국에서 한다니까 하객들이 난리가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축의금 캐시백을 해주시네"라며 웃었고 이상민은 "나이랑 상관없이 결혼은 설레는 거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용수는 1989년 17살 연하와 결혼했지만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엄용수는 이혼사유가 전 부인의 외도라고 주장했고 전 부인은 엄용수의 의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엄용수는 1년 만에 재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