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4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7시 30분경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은 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권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위장 전입 의혹이 있었지만, 여야는 모두 큰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한편 권칠승 장관은 대구 경북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기도의회 의원 등을 거쳐 20대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