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51명 중 수도권 257명...해외유입 1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131명으로 전날보다 370명 늘었다고 밝혔다. 3~4일 400명대를 지속해온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신규 확진자 370명 중 국내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은 19명이다. 국내발생에서 56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122명), 인천(25명), 경기(110명) 등 수도권이 25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33명, 대구 14명, 광주 14명, 충남 6명, 경남 6명, 경북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과 울산, 세종, 전북,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8명, 유럽은 3명, 미주는 5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413명 늘어 누적 7만117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1459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4명 줄어든 855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