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ㆍ중견기업 1700개사가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강소기업협회가 지난 4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협회 설립초기에도 2년간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제22대 KBO 총재를 지냈고, 현재는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협회 고문으로, 건설공학 SW 세계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를 협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협회는 최근 스타트업 대표 및 2ㆍ3세 경영자들을 위한 ‘영CEO 포럼’을 발족하고 △한국강소기업협회 기존회원과 교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영CEO 모임과 협업 △정부지원사업 및 투자 연결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선착순 100개 회원사 가입비 및 연회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불확실성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은 산업구조의 개편과 비대면 시대의 디지털 전환 등 크나큰 변화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격변의 시기에 회원사들이 발빠르게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강소기업협회는 2017년 2월 상생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신규 아이템 개발,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