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설 연휴 동안 지역 내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시설주차장 9개소와 노상ㆍ노외주차장 16개소 등 총 25개소다. 마포구 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제외된다. 무료개방 기간은 11일부터 14일까지며 주차장 이용자는 주차요금 전부를 면제받는다.
마포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전과 같은 설 연휴를 보낼 수 없다고 판단,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설에는 소중한 분들과의 만남을 미뤄야 하겠지만 다음 명절에는 만나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며 “설 연휴 기간에는 나와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특별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