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경기 포천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를 짓는다.
금호산업은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로 아파트 6개 동, 579가구가 들어선다. 지금까지 포천시에 지어지거나 계획된 아파트 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다. 건폐율은 20.2%에 불과해 조망권과 일조권, 주거 쾌적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올해 중 착공과 동시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구읍리 공동주택은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20분 안에 서울에 진입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선 '포천역'도 단지 가까이 문을 열 예정이다. 포천천과 청성산 등 녹지 공간을 누리기도 좋다.
금호산업은 올해 전년보다 60% 많은 6531가구 분양을 목표로 잡고 있다.
양성용 금호건설 주택본부장은 “주택공급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품질의 주택을 시장에 많이 공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수주 영업활동을 통해 금호건설의 주택브랜드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