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기부 (출처=사유리SNS)
사유리가 영아 보호 시설에 기부한 가운데 훌쩍 자란 아들 젠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아들의 백일 기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새 태어난 지 100일을 맞이한 사유리의 아들 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외국인 정자를 기증받아 태어난 젠의 귀여운 혼혈 외모가 이목을 끌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4일 출산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하지 않고 정자은행을 통해 홀로 아이를 갖고 출산했기에 국내에서 큰 이슈가 됐다. 사유리는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듣고 더 늦게 전에 임신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리는 자신의 임신과 출산 육아의 모든 과정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공개했다. 11월 20일 업로드 된 ‘엄마, 사유리’ 1편은 27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유리는 아들 젠의 100일을 맞아 육아 영상으로 얻은 수익 1천만원을 베이비박스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사유리는 일본 출신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2007년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한국에서 방송 생활을 시작했으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