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품목허가를 위한 첫 번째 검증 절차를 거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회의를 오는 22일 실시하고, 결과를 23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mRNA 백신으로 지난달 25일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검증자문단 자문회의에서는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안전성과 효과성, 임상적 의의에 대해 자문 받을 계획이다. 이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최종점검위원회의 자문 절차를 거치면 허가 여부가 판가름난다.
정부는 화이자와 계약을 통해 백신 1300만 명분을 확보했다.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