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현직 법원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재경지법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전날 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성 B 씨를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대학에서 불상의 남성이 여성 교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광주 북구의 한 대학 대학원 건물 2층 복도에서 불상의 남성이 대학 여성 교직원을 흉기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근무 중이던 여성 교직원이 "어떻게 오셨느냐?"고 묻자 다짜고짜 흉기를 보이며, 어눌한 말투로 "밖으로 나오라"고 위협했습니다. 깜짝 놀란 교직원은 몸을 피해 112에 신고했고, 남성은 현장에서 이탈했습니다.
경찰은 후드티 상의, 검은색 바지, 하얀 운동화를 착용한 이 남성을 추적·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남성이 18일 서울 강남 고층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현대차 남성 직원 A(36) 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8층 테라스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A 씨는 현장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으며, 회사와 관련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며 "유족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