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년물 1조1000억 원 등
기획재정부는 3월 총 14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11일 매출되는 국고채 2년물 1조1000억 원은 ‘국고00750-2303’으로 통합 발행한다. 9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3조1000억 원은 ‘국고00875-2312’로, 23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2조7000억 원은 ‘국고01250-2603’으로 각각 통합 발행한다.
16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2조9000억 원은 ‘국고01500-3012’로 통합 발행하며, 24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9000억 원은 ‘국고01500-4009’로 통합 발행한다. 이 밖에 3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3조3000억 원은 ‘국고01875-5103’으로 통합 발행한다.
경쟁입찰방식 외에 비경쟁 인수방식으로 국고채 PD 및 일반인은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국고채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할 경우, 50년물 제외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총 2조8000억 원) 범위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PD사는 국고채 연물별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각 스트립 PD는 국고채 연물별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스트립용 채권을 3년물·5년물 2080억 원, 10년물·30년물 2580억 원, 20년물 16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한편,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 원 수준,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