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06명...국내발생 382명ㆍ해외유입 2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06명 증가한 8만85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전날(396명)보다 10명 늘어나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0명을 넘은 것이다. 국내발생은 382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129명), 인천(14명), 경기(135명) 등 수도권(278명)에 집중됐다.
부산(10명), 대구(10명), 울산(1명), 경북(23명), 경남(5명), 충북(10명), 충남(2명), 세종(1명), 광주(11명), 전북(15명), 전남(5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유일하게 제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은 4명, 미국는 5명, 아프리카는 4명이다.
한편, 환치자는 406명 늘어 누적 7만988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585명으로 4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9명 늘어 745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