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확률 조작 의혹으로 유저들이 이탈하면서 스마일게이트 게임 '로스트아크'가 뜻밖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해.
메이플스토리는 18일 게임 속 무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환생의 불꽃'이라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 "모든 종류의 추가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했다"는 패치를 공개했어. 본래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추가 옵션을 '무작위'로 부여한다고 돼 있는데, 유저들은 이번 패치를 통해 이 아이템이 무작위가 아니었다고 지적하고 있는 거야. 유저들은 이 아이템이 불필요한 성능은 높은 확률로, 중요한 성능은 낮은 확률로 부여하는 '조작' 아이템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넥슨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보상 방안을 안내하겠다고 했지만, 유저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어. 그리고 비슷한 RPG 게임인 '로스트 아크'로 옮겨 가는 '난민'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
로스트아크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신세계'라는 반응이 많아. 로스트아크는 다른 게임에 비해 과금 의존도가 낮은 게임이기 때문이지. 특히, 메이플스토리에도 있는 '펫'과 '코디' 아이템이 메이플스토리와 달리 확률형 혹은 과금형이 아니라는 점에 크게 놀라고 있다고 해. 메이플스토리에서 넘어온 '난민'들은 "이걸 왜 그냥 줘?"라는 반응이 많은 데 비해 기존 로스트아크 유저들은 "도대체 무슨 게임을 하다 왔길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발렌시아에 소속된 이강인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화제야.
스페인 매체 돈 발론은 25일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후보인 주안 라포르타가 전략적으로 이강인의 영입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보도했어.
돈 발론은 "바르셀로나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영입 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한다. 이강인은 한국인 최초로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어.
이강인을 노리고 있는 건 바르셀로나뿐만이 아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어.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5일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강인이 현재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기 때문에 유벤투스가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라고 전했어.
이강인을 좋아하는 팬들은 "어디든 제발 나가라"라는 반응이 많아. 그동안 발렌시아에 있으면서 주전으로 뛰지 못했기 때문이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일단 다른 팀에 가서 꾸준히 출전하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지만 "빅클럽에 가면 주전으로 못 뛰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가 "일론 머스크보다 돈이 적다면 비트코인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어. 비트코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제대로 '저격'한 거야.
빌 게이츠는 22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엄청난 돈을 갖고 있고 매우 세련됐지만, 나는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는 걸 우려한다"고 말했어.
사실 빌 게이츠가 머스크를 저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 게이츠는 16일에도 "우주여행보다 기후 변화에 돈을 써야 한다"며 우주산업에 투자하는 머스크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했어.
네티즌의 반응은 제각각이야. "빌 게이츠는 자기랑 별 상관도 없는데 비트코인에 왜 자꾸 부정적인 멘션을 자꾸 하지?"라는 '코인' 투자자들의 부정적 반응도 있지만 "빌 게이츠 형이 그렇다면 그런 거다"라는 긍정적 반응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