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권순만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남부캘리포니아대 교수, 하버드대 객원교수, 런던 정경대 객원교수, 중국 북경대 초빙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권 신임 원장은 현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으로 한국노년학회 회장, 보건경제정책학회장, 아시아개발은행(ADB) 보건부문 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미래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바이오헬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권 원장은 이 분야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위기 극복 등 보건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