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 매칭그랜트 통해 불우이웃돕기도
GS그룹은 허창수 GS 회장(사진)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GS칼텍스 등 계열사별로 매칭그랜트 등을 통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는 한편 GS계열사 임직원들도 연말까지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17개 사회복지기관의 어린이·장애우·노인 들이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인천·대전·대구·광주·여수에서 진행되며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은 임직원이 낸 후원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GS칼텍스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공동으로 공익을 생각하는 착한 구매를 통해 불우아동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선상품 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연말을 맞아 연탄배달, 김장김치 담가주기, 헌혈캠페인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51개 'GS나누미'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배달, 김장김치 담가주기, 무료배식활동, 양로원 및 고아원 미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은 올해 총 2008명의 헌혈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전사원이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난 6일 청계광장에서 '동전나눔밭' 행사를 실시했다. 소액기부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지난 7월부터 시민들에게 배포해온 10만 개의 '레인보우 블록모금함'을 수거해 미국의 대표적 기부행사인 '페니 하베스트 필드(Penny Harvest)'와 같은 동전밭을 조성했다.
모금액 전액은 소외빈곤 아동들의 문화체험활동과 특기 적성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GS EPS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 중 1%를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의 1%나눔 캠페인을 전개하여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금을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전기설비를 작년에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한 데 이어 금년에는 인근 초등학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006년2월부터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매칭그랜트 방식의 '자이 사랑 나눔' 봉사단을 발족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서울 중구청과 자매 결연식을 갖고 중구내 독거노인 및 소외 계층에 대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