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에 비디오 IP(반도체 설계자산)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 IP 프로바이더 상장사인 칩스앤미디어가 메타버스 시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일대비 1300원(8.18%) 상승한 1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가 메타버스 시장이 올해부터 급격히 성장해 2025년 관련 매출이 2800억 달러(약 31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에 씨엠에스에듀, 선익시스템, 엠게임, 한빛소프트 등과 함께 칩스앤미디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현실 세계를 말한다.
칩스앤미디어는 팹리스에 비디오 IP(반도체 설계자산)를 공급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IP 프로바이더 상장사로 가상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주요 코텍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해 생산 중인 제품이 비디오코덱이다.
지난 2019년에는 ‘FAANG(페이스북ㆍ아마존ㆍ애플ㆍ넷플릭스ㆍ구글)’ 중 한 업체에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톱 반도체 업체와도 비디오IP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차량용반도체를 비롯해 가상현실, 드론, 웨어러블 분야에서 칩스앤미디어의 IP 제품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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