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진 직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오늘 인후통이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결과가 나왔다”며 “내일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을 책임지는 처지라 이 상황이 너무 죄송하고 당황스럽다. 시민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5일 운전기사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전 만났던 인원을 추적해 밀접접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