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기 해결하는 해결사 되겠다"…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양자 대결' 구도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부산의 위기를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다. 반드시 승리해 부산의 운명을 바꿔놓겠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6일 민주당 부산시 당사에서 부산시장 후보자 경선 결과 발표대회를 열고 김 후보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총 67.74%의 최종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김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김 후보의 경쟁 상대였던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5.12%,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은 7.14%를 받았다.
이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3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50%, 일반 시민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예상대로 당원과 일반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별도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