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6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약 1조4918억 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464곳이 참여해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했다. 9~10일 시작하는 일반 투자자 대상 일반 청약의 흥행도 점쳐지는 분위기다.
청약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어떤 증권사에서 청약을 하냐에 따라 배정받는 물량은 달라질 수 있다.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노리는 게 유리하다. 현재 가장 많은 물량을 가진 증권사는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212만2875주)이다.
다만, 모든 청약자에게 주식을 고르게 분배하는 균등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만 신청해도 최소 1주는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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