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언어발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A사는 웹(모바일) 기반 상담 솔루션과 검사결과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해 병원과 상담사를 직접 찾지 않고도 비대면 검사ㆍ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축적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식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검사 시간은 14분의 1(168→12시간), 비용은 6분의 1(30→5만 원)까지 절감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하고, 상품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지원해 주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1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ㆍ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온라인 의료ㆍ헬스ㆍ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나 물류ㆍ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비대면ㆍ디지털화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디지털 수준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 구축을 위해 사업 기획 단계에서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ㆍ역량 진단,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위한 전문가 사전진단ㆍ컨설팅을 제공한다.
구축된 솔루션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사업종료 후에는 정기적으로 활용상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등 사전ㆍ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자체 개발ㆍ구축 역량 보유기업은 단독참여 가능)해 9일까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관리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