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연예·스포츠계 전반으로 퍼지는 ‘학교폭력 논란’이 프로야구까지 번졌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의 소속 구단은 해당 선수를 훈련에서 배제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해당 선수를 조사했다.
해당 선수는 폭행 사실 일부에 대해선 인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선수의 말과 제보자의 말에 서로 다른 내용이 있다”면서 “보다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에 현재 수도권 구단에 속한 선수 A(34) 씨가 학창 시절 후배들에게 물고문과 흉기 위협 등 도를 넘는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라는 피해자 B 씨의 주장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