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업체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주관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LS일렉트릭은 10일 경기도 안양 R&D 캠퍼스에서 김영근 CTO(전무),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피 전달식을 열었다.
2012년 이후 매년 발표되는 이 연례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선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과 발명 활동을 분석, 평가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연속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총 29개사가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선 LS일렉트릭과 LG전자, 삼성전자가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최근 5년간 특허 등록, 특허 승인 성공률, 해외 4개 지역(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시 특허 출원 비율 및 피인용도 등 질적 측면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LS일렉트릭은 R&D 혁신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는 경영 기조를 유지해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 전력 송•변전 △정보통신(ICT)기술과 DC(직류) 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R&D 투자 역량을 쏟았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만큼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주도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