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 지원군으로 나서…”어린이 생각하며 달릴 것”
한국컴패션은 10~26일 '2021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은 참가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기부 사이클링이다. 올해 참가비로 모인 후원금은 태국컴패션 어린이를 위한 독감·폐렴 백신 비용으로 사용된다.
참가자는 1대 1 어린이 결연(매월 4만5000원)이나 일시 후원(5만원)을 통해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에 참여할 수 있다. 1대 1 어린이 결연에 참여한 '스페셜 라이더'에게는 후원자와 후원 어린이 이름이 각인된 스페셜 메달이 제공된다. 참가 코스는 3, 10, 15, 30, 100km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컴패션은 참가 신청이 완료된 선착순 1050명에게 배번표 등이 포함된 패킷을 발송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자전거로 달린 후 개인 사회연결망 서비스(SNS)에 인증하면 된다.
특히 올해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에는 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윤도현이 지원군으로 나선다. 지난 달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컴패션과 만난 윤도현은 "자전거를 타면 힘들기도 하지만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페달을 밟을 생각"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윤도현 후원자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달려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