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도입 일정이 정해졌다.
연합뉴스는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만 명분(700만 도스)을 5월 말 국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정부가 자체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 중 일부로, 지난달 1차로 78만5000명분이 공급됐다.
구체적인 백신 도입 일정과 물량은 1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제약사 5곳과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코백스)를 통해 총 7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명분 △화이자 13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000만 명분 △노바백스 2000만 명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