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추진단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정책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업계 대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어려움 속에도 지난해 벤처투자는 역대 최대인 4조3000억 원이 이뤄졌으며, 벤처기업의 고용도 5만3000여 명 증가하는 등 제2 벤처 붐이 일고 있다.
중기부는 제2 벤처 붐 확산을 위해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도입, 실리콘밸리식 투융자 복합금융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복수의결권 도입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실리콘밸리식 투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엔젤투자 등 벤처창업 제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제2 벤처 붐이 지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제도개선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의견과 제도개선 제안들을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 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