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영 신임 랑세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랑세스코리아)
조승영 랑세스 기능성보호제품사업부 살균소독제 부문 유럽ㆍ북미 지역 총괄 상무가 랑세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16일 조 상무를 랑세스코리아ㆍ랑세스솔루션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고려대 화학과를 나와 핀란드 헬싱키 알토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LG전자 연구원을 시작으로 LG상사, 듀폰, 케무어스(듀폰에서 분사) 등을 거쳤다.
랑세스가 2016년 케무어스 살균소독제 부문을 인수하면서 합류하게 된 조 신임 대표는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와 아태지역 살균소독제 부문을 이끌었다.
2017년에는 독일 본사로 자리를 옮겨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살균소독제 부문 글로벌 총책임자를 맡았다. 2019년부터는 살균소독제 사업부문 유럽ㆍ북미 지역 총괄 및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전략 업무를 담당해 왔다.
조 신임 대표는 7월 1일 취임한다. 랑세스코리아 대표이사직과 함께 한국폴리머첨가제 사업부 총괄도 겸임한다.
한편, 약 16년 동안 랑세스코리아를 이끈 고제웅 현 대표이사는 6월 30일 퇴임한다. 고 대표는 1981년 바이엘코리아에 입사해 40년간 화학 업계에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