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31일까지다.
이 사업은 유통플랫폼,박람회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의 판로 진출을 돕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비대면,온라인 진출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전년(4곳) 대비 4곳 추가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연계지원으로 협동조합의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동시에 지원해 경쟁력과 매출 향상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먼저 온라인은 인큐베이팅과 전용 기획전 입점 및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은 유명박람회 입점, 바이어상담회 및 O2O연계 등에 집중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온라인 100개 조합, 오프라인 400개 부스(100개 조합) 내외다. 공동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협동조합이면 신청 가능하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판로지원 사업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키울 뿐 아니라, 해외로 유통채널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협동조합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