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수원 장안’ 아파트의 정당계약을 24일까지 진행한다.
한화 포레나 수원 장안은 지난달 실시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총 5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138명이 신청해 평균 1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16.58대 1로 243가구 모집에 4028건이 몰린 전용면적 84㎡A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84㎡B타입 14.95대 1 △64㎡A타입 14.1대 1 △64㎡B타입 11.35대 1 등 모든 타입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됐다.
포레나 수원 장안 아파트가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건 차별화된 상품성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원시 도심에 처음 조성되는 이 단지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장안구 일대가 수원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으로 장안구 일대에는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장안구에서 수원역을 잇는 수원 도시철도 1호선(트램) 등의 교통사업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수원 장안은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기준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구성된다. 정당계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별로 구분해 오는 24일까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