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전 소분되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자가 1만513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접종자 수가 39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2390명, 인천 1672명, 부산 1208명, 충북 874명, 울산 790명, 대구 670명, 경남 522명, 대전 517명, 강원 498명, 경북 441명, 광주 395명, 전남 369명, 전북 342명, 제주 300명, 세종 106명, 충남 103명 순이었다.
이로써 1차 접종을 마친 누적 접종자는 67만5426명으로 늘었다. 국내 인구(5200만 명) 대비 접종률은 1.30% 수준이다.
한편 우선 접종 대상자인 79만9398명의 84.5%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2일 만이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61만8852명, 미국 제약사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만6574명이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한다.
의료진 등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4월 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